포항 맛집 퐝할매떡볶이

포항 현지인 맛집 퐝할매 떡볶이

 

주 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2길 16 

 

전 화 : 054-243-4273

 

영업시간 : 11시30분 ~ 19시

(매주 일요일 휴무)

 

지정 주차장 : 없음

(개인적으로 근처 예전 주차장 이용 : 유료)

 

여행과맛

 

https://place.map.kakao.com/873595803

퐝할매떡볶이

 

 

포항 달전밀면을 먹고 화진해수욕장에서 잠 산책을 하고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한잔 한 다음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나름 역사가 있고 현지인 맛집이라는 퐝할매떡볶이를 방문하였다. 입구 부터 클래식한 느낌이 나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전국 식당에서 가장 많이 붙는 단어가  "할매" 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원조 할매 등 가장 친숙하면서도 뭔가 모르게 오래되고 맛 있을것 같은 그런 느낌. 여기도 할매 떡볶이다.

입구

지정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근처 예전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일하시는 분이 친절하셔서 돈은 내지만 살짝 기분은 좋았다. (유료) 그리고, 여러 상가와 주차 협약이 맺어진 주차장으로 혹시 다른 볼일이 있다면 주차비를 절약할 수 있기에 추천한다.

 

주차장 위치

필요하신 분. 주차장 위치 참고.

입구

생활의 달인 출연을 알리는 입구. 노포의 느낌도 있다. 기대를 가지고 방문해 본다. 새로운 맛집을 방문하는 기대감은 언제나 크다.

메뉴

메뉴는 화려하지 않고 딱 먹을 것만 있다는 느낌.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분식집의 튀김은 없다.(튀김어묵 제외) 조금 아쉽다. 오징어튀김 생각이 난다.

실내는 넓지 않았고 내가 방문하였을 때 만석이었다. 대기 2번. 입구에서 주문하고 결제 한 다음 대기를 한다. 우리는 떡볶이, 순대, 튀김어묵, 어묵핫도그, 추억의 맛 쿨피스를 주문하였다. 자리가 비면 착석하고  음식은 바로 나온다. 술 한잔 하는 장소가 아니기에 조금 줄을 서더라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주문방법

기다리는 동안 테이크아웃 고객들이 조금 계셨다. 택배 주문 가능. 집에서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조리 방법도 안내한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실내

식당 내부.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다. 옛날 느낌이 많이 나서 좋다. 너무 넓고 화려한 것보다.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이 기분상 맛을 더 느끼게 한다.

순대

쫀득한 느낌의 순대. 화려하진 않지만 평타이상의 맛. 가끔 생각 나는 그 맛이다.

어묵튀김 핫도그

약간 익숙한 맛. 집이 부산이라 부산어묵에 익숙한데 여기도 맛은 비슷하다.

떡볶이

떡볶이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비주얼이다. 요즘 떡볶이들은 맵기를 강조하여 인위적은 매운맛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곳은 예전 스타일이다. 실제 재료는 잘 모르겠으나 마음에 든다.

음식

 

분식집이 다 그렇듯 "와~~ " 하고 맛있다 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퐝할매떡볶이에서 내가 먹어본 음식들은 평균 이상의 식감과 맛을 가지고있다.  여기 포항분들은 여러 맛집들을 잘 아시겠지만 저같이 지방에서 오시는 분은 한번쯤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퐝할매떡볶이

 

 

떡볶이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떡을 볶아서 떡볶이! 어릴 적 학교 앞에서 가장 많이 사 먹는 음식. 그 떡볶이 양념에 튀긴 잡채만두를 비벼서 먹으면 꿀맛이다. 요즘은 볶는다는 것보다 국물 떡볶이가 많이 생겨나 토핑이라는 단어로 정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다.

떡볶이의 종류를 생각해 보면 가장 대표적인 고추장에 볶은 우리가 알고 있는 떡볶이고, 소스에 따라 간장, 짜장, 카레, 크림 떡볶이등이 있다. 보통 떡볶이 가게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순대, 튀김, 라면, 김밥 등과 함께 판매를 하고 여름이면 간단하게 팥빙수도 판매를 하였다. 어느 순간 매운 떡볶이가 나오면서 쿨피스가 필수가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한때는 즉석 떡볶이가 유행하여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각자의 테이블에서 반 조리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었다. 좋아하는 재료를 더 추가하기도 하고 밥을 볶아서 먹기도 하고 새로운 방식의 음식이었다.

흔히들 길거리 음식이라 생각하고 분식이라 밥보다는 간식으로 생각하던 떡볶이. 한때는 떡볶이를 식사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즉석 떡볶이가 나오면서 식사 대용으로 많이들 먹었던 것 같다.(개인생각) 그 즉석 떡볶이가 지금의 두끼떡볶이 같은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식사 대용의 음식으로 발전된 것 같다. 

요즘은 역사가 있는 개인 가게보다 그러한 유명한 가게를 전국에 체인 형식으로 발전하였다.  

 

스페이스워크

국내 최대 체험 가능한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 포스코가 제작 설치하여 포항시에 기부하였다고 한다. 트랙길이만 333m 계단 717개의 아주 큰 예술적인 형태이다. 포항 환호공원에 위치해 있다.

포항에 오면 스페이스 워크를 꼭 올라가 보고 싶었다. 이변 여행 중 시간을 맞춰 보려 했으나 일행과의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다음 기회를 노린다. 여러분 중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을 추천한다.

 

 

즐거운 맛과 함께

 

오늘도 해피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