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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연산동 술단지

by 해피데이^^!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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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술단지 (숨은 맛집)

 

 

부산시청 큰길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숨은 맛집 "술단지"

주소 :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1038번길 13

연락처 : 051-863-4036

영업시간 : 항상 저녁에 방문하고 가끔 전화하고 방문하여 정확한 시간은 잘 모름

 

여행과맛

 

 

 

연산동에 위치한 술단지를 방문하였다.

 

집에서는 거리가 있어서 자주는 못 가고 지인이 바로 근처에 있어 가끔 이용하는 맛집이다. 갈 때마다 넉넉하고 시원한 웃음을 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가진다.  어느 시기가 되면 단골이라는 곳이 생기고, 꼭 단골은 아니라도 거기에 가면 한 번씩 들르고싶은 그런 곳. 누구에게나 있을것이다. 그곳이 집 근처라면 아지트라는 단어를 쓰기도하고 조금 멀다면 한번 두 번 생각하다가 찾아가는 곳.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다.

혼자 요리 등 모든 일을 하시기에 술 음료 등은 그냥 편안하게 냉장고에서 직접 가져간다.  찾아오시는 손님 대부분이 단골이라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가끔은 메뉴에 없는 이모사케로 주문하기도 한다. 

 

 

술단지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1038번길 13 (연산동 1594-38)

place.map.kakao.com

 

 

 

 

담치국

오늘은 뜻밖의 횡재로 홍합탕이 밑반찬으로 나왔다. 가끔 이런 일이 기분을 좋게 한다.

밑반찬

기본 밑반찬.  음식이 다 맛있다. 항상 추가 ~ 추가 ~

 

메뉴

메뉴판 (가끔은 메뉴에 없는 신상도 있다.) - 2024년 5월 기준 

소주를 마시다 거의 마지막에는 라면이 특미!... 이날도 라면을 먹었지만 사진은 찍지 못했다. 소주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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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찜은 촉촉한 살에 양념까지 너무 맛있다.

 

참고로 명태의 종류에 대하여 얘기해 본다. 무수한 많지만 흔히 들어본 것만~

동태 (얼린 명태), 황태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서 말린 명태), 코다리(반쯤 말린 명태), 노가리(어린 명태), 생태(갓 잡은 명태), 북어(건태라고도 하며 그냥 건조한 명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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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전

오늘은 메뉴에 없는 신메뉴로 생각 중이신 "닭전" 도 주문하였다. 촉촉한 살에 겉은 바삭, 겉바속촉으로 우리들의 혀를 즐겁게 하였다. 흔히들 말하는 특제 소스, 특제 소스 하는데 거기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두루치기

두루치기. 불변의 맛! 어느 식당이든 쉽게 만날 수 있는 메뉴. 하지만 맛은 다양하다. 여기의 맛은~~~??   GOOD이다.

 

입구

맛있게 먹고 나올 때 기분 좋게 배웅해 주시는 우리 사장님~

 

 

부산시청 주위와 연산동은 부산의 번화가 중 번화가이다. 프렌차이저 식당, 맛집, 카페 등 없는 게 없다는 곳. 그리고 찾지 못하는 메뉴도 없는 그런 동네이다. 하지만 큰길 건너편은 조금 조용한 주택가이고 얼마 전 가게 바로 앞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면서 유동인구는 늘어났지만 그래도 나름 조용한 곳이다. 여기에서 오랫동안  이 지역을 지켜오신 사장님. 맛은 보장되어 있다고 봐야겠지. 크기 않은 매장이지만 사장님 마음의 크기는 정말 넓으신 것 같다. 개인 생각이지만~~

 

주위에 크게 준비된 식당이나 먹을 게 없다면 한번쯤  방문하셔서 이 기분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번잡함과 획일함에서 약간은 벗어난 나름 자유롭게 편안한 느낌의 "술단지"  

 

기회가 된다면 술단지에서 기분 좋고  맛있는 식사를 추천한다.

 

 

시청역 8번 출구에서 가깝다.


 

술에 대하여 알아본다.

 

술의 역사는 엄청 길다고 한다. 오래전 원숭이가 과일이 자연적으로 발효된 것을 마시는 걸 보고 따라 마신 게 시초였다고 한다.

술의 신에 대하여는 고대 그리스신화에서는 디오니소스,  로마신화에서는 바카스이다.

 

 

편안한 맛과 함께 내용이 도움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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