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 아구찜 맛집 "대티물꽁" 사하구 괴정 가족 식사
주소 :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135번안길 15
전화 : 051-203-4425
영업 : 11시 30분 ~ 21시 30분 (매일)
브레이크 타임 : 3시30분~5시
휴무 : 설, 추석 명절 당일
주차 : 가게 맞은편 주차장 이용가능. 엄청 넓음
여행과맛
오늘은 가족들과 대티물꽁으로 향한다. 보수동의 소문난 맛집 물꽁집을 자주 이용하였고 집 근처 재송동 양포생아구찜도 자주 이용한다. 양포생아구찜은 가게앞에 수족관이 있고 그안에 살아있는 아귀들이 재료의 싱싱함을 보여준다. 오늘 방문하는 대티물꽁도 생아귀를 사용한다고 들었다. 생각보다 가게 건물이 크다. 1층과 2층을 운영하는데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아았다. 룸도 있고 홀도 있고 생각보다 많이 넓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시고 계신다. 가게의 위치는 괴정이다. 지하철 1호선 대티역 2번 4번 출구 사이로 약 70m 들어오면 바로 있다. 도보 1분 정도 거리. 주소지는 괴정이지만 지하철역 이름도 가게 이름도 대티이다. 옛 이름을 따서 가게 이름으로 정한것 같다. 대티터널, 대티고개 등 아직도 대티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대티고개는 사하구 괴정 지역과 서구 대신동 사이를 이어주는 언덕이름이다. (大峙 큰 "대", 언덕 "치") 대치라고 하는데 "치"의 순우리말로 "티"를 사용하여 "대티"라고 한다. 서울의 대치동과 같은 뜻으로 큰언덕을 나타낸다. 물꽁은 아귀의 사투리다. 부산지역에서 아구찜 가게는 물꽁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다.
우리 일행은 4명. 대자(4인분) 45,000원을 주문한다. 가격도 요즘 시세에 비해 괜찮은 금액이다.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기본찬이 먼저 나온다. 시원한 동치미가 눈에 들어온다. 찬을 가져다주시는 아주머니도 친절하시다. 전도 맛있고 잡채도 맛있다. 김치도 겉절이 형식으로 직접 담근 김치 같다. 잡채와 김치를 추가해서 더 먹었다.
큰 사발 2개를 가져다주셨다. 두 명이 사이좋게 나눠 먹으는 듯하다. 양도 많지만 옛날 느낌의 시원함이 너무 맛있다. 요즘은 조금 달게 만든 가게들이 많은데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드디어 메인요리 아구찜 등장. 양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접시도 상당히 크다. 사진상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살짝 보이는 주위 그릇과 비교하면 크기와 양이 짐작된다. 그리고, 맛도 좋다.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이유가 된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귀와 콩나물을 맛있게 먹고 사리와 밥을 비벼서 먹었다. 아구찜의 순서도에 따라 맛있게 먹었다.
가게 맞은편 주차장이다. 엄청 넓다. 최근에 이렇게 넓은 주차장을 이용한 적이 없다. 자차를 이용하여 마음껏 방문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지하철 대티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에도 최고인 것 같다. 아구찜의 맛도 좋아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서 그 맛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맛있는 아구찜과 함께
오늘도 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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