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 석대 추어탕 맛집 "고목나무집"

부산 반송 석대 추어탕 맛집 노포 "고목나무집" 

 

주 소 : 부산 해운대구 반송로 581-9

영업시간 : 11시 ~ 20시 30분 (1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손님들 식사 중)

휴 무 : 매주 수요일

전 화 :  051-522-2395

주 차 : 메인 도로에서 가게로 들어가는 입구와 길이 좁다. 그러나, 주차는 두 분 정도 발레파킹(valetparking)을 해주신다.

 

고목나무집

 

여행과맛

고목나무집

갑자기 번개 요청이 들어온다. 대연동에서 하려 하다 갑자기 추어탕으로 메뉴가 바뀐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밀면등도 생각을 하지만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보양식인 추어탕을 생각했다. 그리고, 석대에 위치한 추어탕 맛집 고목나무집에서 11시 30분에 만나기로 한다. 나는 조금 일찍 11시 20분에 도착하였다. 검색사이트를 확인하면 다음에는 11시 30분부터 영업이라고 나와있고 네이버는 11시부터 영업 시작이라고 나와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걸로 봐서 11시부터 영업 시작인 것 같다. 이전에는 아래쪽에 위치한 원조석대추어탕을 자주 갔었는데 최근에는 고목나무집에서 가끔 식사를 하게 되었다. 두 가게의 차이를 보면 먼저 가격에서 9,000원과 11,000원으로 고목나무집이 2천 원 더 비싸다. 그리고, 원조석대추어탕은 입구에 땔감으로 가마솥을 이용하며 고목나무집은 돌솥밥이 특징이다. 가게가 메인 도로에서 골목으로 들어와 안쪽에 위치해 있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오다 보면 주차에 대하여 걱정이 되지만 여기까지 들어오면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2명 정도 계신다. 편안하게 발레파킹(valetparking)까지 해주신다. 가게 아래 옆 위쪽 주차할 곳은 많이 있다.

입구

메인도로에서 카센터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골목이 너무 좁다. 한대 지나갈 정도이다. 위에 보이는 입구에서 나오는 차를 만난다면 후진해서 피해 줘야 한다. 골목도 좁다. 그래서 들어가고 나올 때 다른 차를 마주치지 않길 바란다. 

보호수 이팝나무

수종 : 이팝나무 / 수령 : 300년 / 수고 : 15m / 나무 둘레 : 4.4m / 지정일자 1980년 12월 8일/ 소재지 : 석대동 468-1

이팝나무가 궁금해서 알아보니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낙엽성 교목이며 전라도·경상도 등 남부 지방에 분포한다.. 주요 분포 지는 일본, 대만과 중국의 운남산 등으로 전 세계 희귀 식물 중 하나라고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4~5월에 개화를 한다고 하는데 여기에서는 보이지가 않는다. 다른 사진을 보니 하얗게 피어나는 꽃이 정말 아름다운데 왜 그런지 볼 수가 없다.

느티나무

수종 : 느티나무 / 수령 : 300년 / 수고 : 15m / 나무 둘레 : 4.4m /  지정일자 1980년 12월 8일/  소재지 : 석대동 468-1

골목을 들어가면 이렇게 큰 나무가 두 그루 보인다. 사진으로 보기엔 그리 크지 않게 보이지만 위에 표시한 숫자에서 알겠지만 엄청 크다. 그래서 추어탕 가게 이름이 고목나무집인가 싶다.

기본찬

기본찬이 넉넉하게 나온다. 가자미조림, 건새우, 고추장아찌 등. 개인적으로 고추장아찌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추가해서 먹었다.

가자미 조림

양념이 잘되어있는 가지미 조림. 우리가 3명이라 3조각을 준 것 같다.

기본찬

돌솥밥

구수한 돌솥밥. 그냥 비주얼만으로도 맛이 느껴진다. 

돌솥밥 숭늉

돌솥밥에 밥을 들어내고 누룽지를 남겨두고 숭늉을 붓는다. 식사 후 누룽지와 함께 한번 더 맛있는 식사를 하는 느낌이다.

추어탕

메인 음식 추어탕이다. 간 마늘과 산초가루를 조금 넣어 먹으면 그냥 보양식이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추어탕을 먹는 것만으로도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 묵직한 삼계탕도 좋지만 가볍게 추어탕도 좋다. 부산에 많은 추어탕 맛집이 있지만 고목나무집의 추어탕 역시 맛집 중의 하나이다. 

가격표

 

맛도 좋고 기분 좋은 식사를 하였다. 추어탕이 생각난다면 석대 고목나무집을 추천한다. 

 

 

 

몸에 좋고 맛있는 추어탕과 함께

오늘도 해피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