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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용궁역(용궁역 테마공원)

by 해피데이^^!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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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경북 예천 용궁역(테마공원)

 

 

주 소 : 경북 예천군 용궁면 용궁로 80

 

여행과맛

 

https://place.map.kakao.com/8465172

 

용궁역

경북 예천군 용궁면 용궁로 80 (용궁면 읍부리 366)

place.map.kakao.com

 

오늘은 경북 예천에 위치한 용궁역과 용궁역 테마공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용궁역 종합안내도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목적지인 괴산으로 향하던 중 만화 같은 곳을 방문하게 된다.

크고 넓지 않지만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지방의 작고 조용한 기차역. 그리고, 작은 테마파크.

호기심을 가지고 잠시 걸어본다.

주차장

주차장. 용국역을 배경으로 찍다 보니 주차장이 사진이 없지만 위성뷰를 보면 주차장이 넓어서 편안하다.

카카오 위성지도 캡쳐

용궁역(테마파크) 옆 넉넉한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용궁역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조용한 역. 그런 느낌이 많이 난다. 

용궁역 12해신

 

용궁역사 옆으로 보면 용궁역 12 해신(海神)에 대하여 설명하고 조각상이 양옆으로 전시되어 있다.

(귀상어, 청새치, 돌문어, 농게, 복어, 아귀, 상괭이, 몰메기, 성대, 닭새우, 갑오징어, 달고기)

 

12해신
물메기

물메기신(神) 너무 귀엽게 잘 만들었다.

카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카페용궁역"도 영업을 하고 있다.

용궁역 안내표지

기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보이는 플랫폼에 세워진 용궁역을 안내하는 표지판

안전을 위하여 무단 통행과 선로 추락 예방을 위하여 철로에 그냥 들어갈 수 없도록 출입문이 닫혀있고 , 출발 15분 전에 출입문을 개방하고 있다.

용궁역

 

용궁역 실내

용궁역 역사 내부에는  별주부전이 오토마타로 움직이고 있다.

 

별주부전

 

동해의 용왕이 큰 병이 나고 토끼의 간을 먹어야 병을 나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러나 바다에 살고 있는 신하들은 육지에 가지 못하여 고민하다 육지를 갈 수 있는 자라가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에 오르게 된다.

육지에 오른 자라는 토끼를 열심히 찾아다니게 되고 그러던 중 토끼를 만나 온갖 거짓말로 토끼를 설득하고 토끼와 함께 용궁으로 오게 된다. 용궁에서 토끼는 간을 내어 놓아야 하는 얘기를 듣고 꾀를 내어 자신의 간은 육지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용왕과 바다 생물들은 간을 빼고 다닌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고 하였지만 결국 토끼의 꾀에 속아 토끼를 육지로 보낸다. 육지에 오른 토끼는 자라에게 "세상에 간을 빼놓고 다니는 짐승이 어디 있냐?"며 도망을 간다.

 

별주부전은 서로서로 꾀를 내어 속이는 풍자 우화로 판소리로 쓰이는 판소리계 소설로 작가 미상의 조선시대 작품이다.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인형들은 너무 이쁘고 재미있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바닷속 용왕이 다이버처럼 호스를 입에 물고 링거를 달고 있는 모습은 너무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별주부전 오토마타

 

이렇게 전시되고 움직이는 것은 자주 보았지만 이것의 명칭이 "오토마타"라고 하는 건 이곳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잠시 오토마타에 대하여 알아보면

 

오토마타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를 뜻하는 말로 'automaton' 'automaton'의 복수형으로 기계 등 장치를 통하여 움직이는 인형이 또는 조형물을 말함.  현대에는 과학과 예술적인 부분을 결합하여 예술 부분의 새로운 장르로 나타난다.


오토마타의 시작은 단순한 의미로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된 모래시계 등도 큰 의미에서 해당된다고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용궁역은 그냥 공원 같은 곳이기도 하지만 하루 약 5차례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간이역으로도 잘 이용되고 있다.

한 번쯤은 차를 놓아두고 기차여행을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 여행지의 하나로 용궁역을 정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용궁역의 용궁순대가 나름 유명하여 역 근처에 많은 순대가게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맛집을 찾아 그 맛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

용궁역은 레츠코레일에서 기차 편에 대하여 예약이 가능하다. 이제 용궁역으로 여행을 떠나요~

 

https://www.letskorail.com/

 

레츠코레일 LetsKorail

한국철도공사, 레츠코레일, 승차권 예매, 기차여행상품, 운행정보 안내

www.letskorail.com

 

 

 

용궁역

 

용궁역 이야기

 

용궁, 담아내다

(육지의 용궁 아름다운 간이역, 용궁역)

1928년 11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용궁역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에 위치한 경북선의 간이역입니다. 1944년 안동 - 점촌 폐선으로 영업을 중지하였다가 1965년 현재의 역사를 신축, 준공하여 1966년 보통역으로 새롭게 영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역사는 137.2 규모의 벽돌조 기와단층 역사로 직원이 배치되지 않은 소박한 간이역이지만, 경북선에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전국에 많지 않은 간이역 중 하나입니다.

용궁이라는 지명은 용담소(龍潭沼)와 용두소(龍頭沼)의 용이 이루어 놓은 수중의 용궁과 같이 지상에서도 이러한 용국을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지은 것이라 하며, 용궁역 관광테마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상의 용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를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편안한 여행과 함께

 

오늘도 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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